CFE로고
정보
네트워크
교육
FreeTube
오디오클립
도서
CFE 소개
ENG Facebook YouTube search

NATO의 목적과 유럽 방위 비용

John Glaser / 2018-07-27 / 조회: 13,699

cfe_해외칼럼_18-134.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를 요약 번역한 내용임*
John Glaser,
On the Purpose of NATO & the Cost of European Defense,
10 July, 2018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연합의 불협화음으로 인하여 이번 주 NATO 정상회담에 대한 불안감이 이례적으로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가치관은 유럽연합의 가치관과 자주 충돌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유럽과 캐나다와의 전면적인 무역 전쟁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지만, NATO 정상회담의 진짜 볼거리는 유럽연합의 무임승차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신랄한 비판이다. 그는 최근 국내총생산(GPD)의 최소 2%를 국방비로 쓰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유럽 정상들에게 비난의 내용을 담은 서문을 전달했다.


국제전략연구소의 한 칼럼에서 Lucie Béraud-Sudreau와 Nick Childs는 유럽 방위가 미국에게 그렇게 큰 부담을 주는 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미국이 2017년 국방비로 지출한 6,028억 달러가 NATO 회원국 총 지출의 70.1%에 해당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실제 비용을 과장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들의 추산에 따르면 유럽 방위에 대한 미국의 지출은 2017년에는 307억 달러, 2018년에는 360억 달러, 즉 미국 국방 예산의 5.1-5.5%에 불과하다.


그럼 그들은 어떤 식으로 비용 계산을 했을까? 그들은 3가지 비용을 합산한다. 1) NATO에 대한 직접적인 자금 지원, 2) 유럽 주둔 미군 비용, 3) 미국의 해외 군사 지원.


매년 300-400억 달러의 지출은 콧방귀 뀔만한 것이 아니다. 이는 21조 달러의 빚을 진 미국이 엄청나게 부유하고, 강력하며, 안전한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쓰는 금액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미국의 NATO 공약의 진짜 비용을 과소평가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NATO에 제공한 분담금을 직접적인 연간 비용 총액으로만 계산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또한 이 집계는 유럽에서 우리의 안보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충분한 군사력을 유지하는 간접적인 비용을 설명해야 한다. 이처럼 더 포괄적인 수치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매우 복잡하다. 하지만 더 솔직하고 정확한 수치일 것이다.


미국의 외교 정책은 다른 나라들이 국방에 더 많은 돈을 쓰지 않게 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 척하는 것은 솔직하지 못한 것이다. 맨하튼연구소의 클레어 벨린스키는 “우리는 유럽이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이게 현재 시스템의 핵심이라는 걸 어떻게 잊어버릴 수가 있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미국이 안보 보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 그것은 반드시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정부는 그러한 정책들의 실제 비용을 과소평가하는 것에 안주해서는 안 되며, 무임 승차가 일종의 실수인 것처럼 가장해서도 안 된다. 그 논리에 반하여 그 전략을 옹호하는 것은 다소 쓸데없어 보인다.


번역: 이희망
출처: https://www.cato.org/blog/purpose-nato-cost-european-defense

       

▲ TOP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386 데이터는 인간에 의해 생성되고 인간을 통해 말한다
Peter G. Klein / 2019-04-01
Peter G. Klein 2019-04-01
385 메릴랜드 주 입법부가 시간당 15$의 최저임금을 통과시키다
Hans Bader / 2019-03-29
Hans Bader 2019-03-29
384 돈은 부의 원천이 아니다
Richard M. Salsman / 2019-03-28
Richard M. Salsman 2019-03-28
383 로봇들이 우리를 실업자로 몰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Austin Pace / 2019-03-27
Austin Pace 2019-03-27
382 비싸고 비능률적인 재활용 쓰레기 프로그램이 쓰레기통으로 가고 있다
Eric Boehm / 2019-03-26
Eric Boehm 2019-03-26
381 피노체트, 프리드먼, 그리고 나
Christopher Westley / 2019-03-25
Christopher Westley 2019-03-25
380 미국의 노동자들이 그린 뉴딜 정책에 맞서다
Jon Miltimore / 2019-03-21
Jon Miltimore 2019-03-21
379 현대화폐이론(MMT)은 경제학이 아니다
Antony Davis, James R. Harrigan / 2019-03-20
Antony Davis, James R. Harrigan 2019-03-20
378 우체국이 법 위에 군림하는 것 때문에, 우리 모두는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Ross Marchand / 2019-03-19
Ross Marchand 2019-03-19
377 정부 셧다운: 탈중앙화가 답이다
Ryan McMaken / 2019-03-18
Ryan McMaken 2019-03-18
376 왜 우리는 아직도 사회주의의 ‘가치’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는가?
Steven Greenhut / 2019-03-15
Steven Greenhut 2019-03-15
375 백악관의 예산책정과 관련한 새로운 술수: 해외 전쟁예산에 불법이민 단속 예산 포함시키기
Eric Boehm / 2019-03-13
Eric Boehm 2019-03-13
374 최저임금의 인상은 회사들로 하여금 비정규직을 더욱 늘리게 만들 것이다
Ryan Bourne / 2019-03-06
Ryan Bourne 2019-03-06
373 뉴욕의 불법체류자들은 운전면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왔다
Courtney Joyner / 2019-03-05
Courtney Joyner 2019-03-05
372 로스엔젤레스에서 시행하는 유급휴가 정책 ‘Feel good’은 그 비용을 생각하면 더 이상 ‘기분 좋은’ 정책이라고 볼 수 없다
Shirley Svorny / 2019-03-04
Shirley Svorny 201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