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로고
정보
네트워크
교육
FreeTube
오디오클립
도서
CFE 소개
ENG Facebook YouTube search

생성형 AI, 일시적 불꽃인가, 지속적 동력인가

James Pethokoukis / 2025-09-19 / 조회: 22

CFE_해외칼럼_25-29.pdf


생성형 AI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AI가 과연 진정한 생산성 혁신을 이끌 기술인지에 대한 평가는 아직 유보적이지만, 점점 더 많은 분석들이 이를 과거의 산업혁신에 비견할 만한 기술로 바라보고 있다. 생성형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동력, 혹은 발견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생성형 AI의 잠재력은 두 방향에서 기대된다. 하나는 전기를 산업 전반에 확산시킨 발전기처럼,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재화와 서비스를 낳는 범용 기술로서의 역할이다. 다른 하나는 현미경처럼 연구의 방식을 혁신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이다. 둘 중 하나만 실현되어도 혁신이고, 둘 다 가능하다면 기술사적 전환점이 된다.


특히 중요한 가능성은 '발명의 방법을 발명하는 것’이다. 오늘날 혁신은 갈수록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AI는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이 흐름을 되돌릴 수 있다. 첫째, AI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와 속도로 수많은 설계안을 생성할 수 있다. 둘째, 고비용의 실험 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 모사(시뮬레이션) 능력을 제공한다. 셋째, 방대한 문헌과 데이터를 요약하고 정리하는 데 탁월한 도구가 된다.


이러한 혁신은 막대한 경제적 보상을 가져올 수 있다. 연구개발의 효율은 두 배로 오르고, 제조업 생산성은 절반 이상 향상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비용 절감이 아니라, 혁신의 문턱을 다시 낮추고 다양한 산업에서 지식 창출을 가속화하는 결과를 낳는다.


생성형 AI의 진정한 힘은 '지식을 발명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있다. AI는 인간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방식 자체를 재구성할 수 있다. 이는 과학기술의 모든 분야에 지속적 영향을 미치는 변화이며, 일시적인 기술 도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물론 기술의 확산은 불균형적이고 느릴 수밖에 없다. 지금은 주로 대기업과 기술 중심 조직에서 AI가 활용되고 있지만, 이것이 문제의 신호는 아니다. 과거에도 발전기의 산업적 전환 효과는 수십 년에 걸쳐 실현되었고, 그 속도는 작업 방식과 공간 구조가 AI에 맞게 재구성되면서 점점 빨라질 것이다.


결국 생성형 AI는 단지 '지금 하는 일을 더 빨리 하는 도구’가 아니다. AI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열어주는 기술이다. 이것이야말로 장기적으로 가장 깊은 변화이며, AI가 생산성의 일시적 불꽃이 아니라 구조적 동력이 될 수 있는 이유다.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James Pethokoukis

Why AI Could Be a Productivity Dynamo

21 July, 2025


번역: 김시진

출처https://www.aei.org/economics/why-ai-could-be-a-productivity-dynamo/

       

▲ TOP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생성형 AI, 일시적 불꽃인가, 지속적 동력인가
James Pethokoukis / 2025-09-19
James Pethokoukis 2025-09-19
926 싱가포르와 홍콩의 경제적 성공, 무엇이 달랐나
Lipton Matthews / 2025-09-11
Lipton Matthews 2025-09-11
925 관세 대 인플레이션 논쟁의 핵심
Norbert Michel and Jai Kedia / 2025-08-28
Norbert Michel and Jai Kedia 2025-08-28
924 시장 근본주의라는 허구
Vincent Cook / 2025-08-21
Vincent Cook 2025-08-21
923 금융시장에 대한 오해와 진실
Frank Shostack / 2025-08-14
Frank Shostack 2025-08-14
922 자연의 분노인가, 정책의 도구인가
Diana Furchtgott-Roth / 2025-08-07
Diana Furchtgott-Roth 2025-08-07
921 잘 가라, 1센트짜리 동전
Tad DeHaven / 2025-07-31
Tad DeHaven 2025-07-31
920 경기침체라는 환상, 버블조정이라는 현실
Frank Shostack / 2025-07-24
Frank Shostack 2025-07-24
919 청정 에너지 보조금 폐지 사례
David Kemp and Philip Rossetti / 2025-07-17
David Kemp and Philip Rossetti 2025-07-17
918 ‘물가안정’이라는 환상
Frank Shostack / 2025-07-10
Frank Shostack 2025-07-10
917 지출 감축이 경제 성장의 해법이다
Romina Boccia, Dominik Lett / 2025-07-04
Romina Boccia, Dominik Lett 2025-07-04
916 정의에 대한 이해
Wanjiru Njoya / 2025-06-17
Wanjiru Njoya 2025-06-17
915 인플레이션이나 국가부채를 늘리지 않고 경제를 개선하는 단 한 가지 방법
Parker Sheppard / 2025-06-09
Parker Sheppard 2025-06-09
914 빈부격차가 사회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는가
Owen Ashworth / 2025-05-28
Owen Ashworth 2025-05-28
913 왜 소득세 없는 주가 인구경쟁에서 승리하는가
Preston Brashers / 2025-05-22
Preston Brashers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