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

Vincent A. Puccio / 2020-06-12 / 조회: 7,761


cfe_해외칼럼_20-81.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Vincent A. Puccio,

Two Things That Can Rescue World When the COVID-19 Pandemic is Over

23 April, 2020


현 시점에서 코로나 사태의 끝이 어떤 모습일지 알기는 힘들다.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응은 보통 격리와 일상의 정지로 이루어진다. 이로 인해 나타날 경제적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미 정부는 전시 상황과 비슷한 구제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그럼에도 경제 활동의 정지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빈곤과 맞서 싸우는 경제활동


경제활동은 우리가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여가를 즐기며 노후에 대비해 저축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정부의 개입으로 지원금을 전달해서 될 일이 아닌 생산적인 활동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미국과 같이 부유한 나라는 두어 달의 휴직은 극복할 수 있다. 물론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나겠지만 그럼에도 견뎌낼 수야 있다. 하지만 가난한 나라에서 한두 달 간의 실직은 시민들을 위한 생필품, 자녀들을 위한 교육, 깨끗한 물 그리고 충분한 음식이 모두 없어짐을 의미한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의해 죽어갈 것을 암시한다.


빈곤은 인류가 처음부터 맞서 싸워온 거대한 적이다. 역사를 통틀어서 인류는 빈곤을 견디며 훗날 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을 갈망했다. 세계의 일부는 여전히 실질적인 빈곤에 맞서는 중이며, 지금의 세대에게는 처음으로 악화될 전망이 보인다. 미국은 세계의 큰 경제적 동력이며 그 생산성은 빈곤으로부터 수백만 명을 구해낸다. 그리고 미국의 대처를 현재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더 좋아지든 나빠지든 미국의 즉각적인 계획은 이미 진행 중에 있다. 한두 달 간의 휴직을 진행하며 그를 위한 자본을 빌려오는 중이다. 이제는 다음에 무엇을 할 지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 나아가서 전 세계를 위해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해 진중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진실로 의심의 여지없이 오직 창업 자본주의의 힘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음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만 한다. 이는 나아가 경제 특구의 확장과 새로운 사업가적 정신을 필요로 할 것이다.


경제특구


부담스러운 세금과 과도한 규제들이 제거된 경제특구는 인간 중심 시장의 힘과 협력적 창의성의 증거인 동시에 중앙 계획의 실패의 흔적이다. 자유 무역 지역은 그 지역의 번영과 지속적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지역 중 하나인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의 경우 두바이 전체 GDP의 4퍼센트를 차지한다. 금융센터에는 2,200여 개의 사업과 24,000여 명의 노동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2019년에만 250여 개의 새로운 기업들이 추가되었다.


경제특구는 중국이나 다른 많은 나라에서도 혁신, 번영 그리고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 선전 시의 경우 1980년부터 경제특구로의 전환을 시작했으며 오늘날 GDP는 3,360억 달러가 넘고 연간 성장률은 7%에 육박한다. 120만 명의 주거지가 될 만한 수치다. ICG(Institute for Competitive Government)에서 발표한 번영 지대 경제 전망 보고서(Prosperity Zone Economic Projection Report)에 따르면 2019년의 전세계 경제특구의 성장률은 평균 14.7%이다. 이는 전 세계 나머지의 평균 성장률보다 11.56%나 높은 수치이다.


세계 곳곳의 경제특구가 기회와 일자리, 그리고 재산을 만들어내는 훌륭한 역할을 해냈기에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러한 창조적인 능력을 이용하지 않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서 떨어뜨려 놓는지 의문을 가질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기회에 접근할 수는 있지 않을까? 따라서 이 시점에 우리의 해결책은 지구상의 모든 국가의 모든 지역을 경제특구로 만드는 것이다. 모든 국가의 정부들은 가장 최선의 예시를 차용하기 위해 경쟁해야 마땅하다. 물론 모든 나라가 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이고 경제특구를 차용할 국가들과 비교해 경제적 암흑기에 남겨질 것이다.


새로운 기업가적 정신이란 어떤 입법기관도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다. 모든 국가의 사람들을 위한 이 새로운 사고방식은 자유, 창조성 그리고 자기 강화의 힘이어야 한다. 이는 모든 사람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려 하는 강한 욕구로부터 태어났다. 또한 대륙을 횡단하는 철도와 전구를 발명하고, 재즈와 락앤롤을 만들고 인간을 달에 도달하게 했으며 바이러스 또한 극복해낼, 할 수 있다는 태도가 바로 그 정신이다.


비트코인이 나타나도록 한 ‘누군가의 허가 없이도 미래를 포용할 수 있는’ 태도가 우리로 하여금 우주 여행을 실현시키고 인공지능을 발명하고 화성으로 사람을 보낼 수 있게 하며 21세기 최고의 소설을 쓸 수 있게 하고 결국 빈곤의 끝을 가져오게 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꿈이 이뤄질 수 있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마련이다. 당연히 이러한 꿈은 개개인을 예술가로, 개개의 삶을 빈 캔버스로 바라본다. 그리고 그 결과는 무한한 다양성이다. 물론 이는 진실로 새로운 것은 아니다. 우리 안의 불굴의 인간 정신을 재발견했을 뿐이다.


창조적 기업가 정신


이러한 사고 방식은 세상과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관점이다. 미래를 만들어내는 데에 집중하고 과거를 한탄하지 않는다. 또한 부당한 비난이 아닌 자기 강화로 이어지며 질투가 아닌 희망의 관점이다. 자발적인 협력 정신을 발전시키며 누구도 다른 이의 꿈을 위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우리의 이웃을 위한 존중의 정신이며 이에 반대되는 정신은 결국 인류애를 해칠 것이다.


폭력과 억압에 의지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은 이러한 사고방식에 반대한다. 궁극적인 자아를 다른 이를 지배하며 표현하는 사람들도 이를 반대한다. 자신보다 많이 가진 이의 몫을 가져오는 것만으로 보다 더 나은 미래가 이루어진다고 믿는 사람들 또한 이를 반대한다. 기업가 정신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부재로 인해 반대 받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완전한 순환을 보여주며 창조적 기업가 정신과 세계를 하나의 거대한 경제특구로 바꾸는 두 가지 아이디어를 일치시킨다. 경제특구가 그토록 효과적인 이유는 세금과 규제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적을수록 더 좋다. 절반 정도의 경제특구는 그저 절반 정도의 결과만을 가져올 것이다. 최고의 아이디어를 가진 훌륭한 인재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가장 자유로운 곳으로 무리 지어 떠날 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 우선 우리 내면의 의존성이라는 정신적 족쇄를 벗어 던져야 한다. 그리고 더 나은 미래가 가능하다는 희망에 불을 붙여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오직 자유만으로 지불 가능한 기회를 얻기 위해 필요한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번역: 고은표

출처: https://fee.org/articles/two-things-that-can-rescue-the-world-when-the-covid-19-pandemic-is-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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