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미용실을 선택하는 것처럼 쉬운 일이어야 한다

Teresa Mull / 2018-01-05 / 조회: 12,378

  cfe_해외칼럼_18-2.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를 요약 번역한 내용임*

Teresa Mull, Choosing a School Should Be as Easy as Choosing a Hair Salon,


며칠 전 머리 자르러 갔을 때 미용사 한 분과 “Paul Mitchell Master Stylist”에 대해 이야기 했다. Paul Mitchell은 헤어 디자이너를 교육하는 미용실, 미용 학교의 네트워크이다. 마스터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미용실 직원은 높은 수준의 실력과 두터운 고객층을 구축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일정 금액을 한 달 내에 납부해야 한다.


대화를 하다가 나는 민간부문 많은 영역에서, 그리고 정부가 특히 교육에 관련 해서 얼마나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그 기준을 만들고 있을까 생각에 잠기었다.


살면서 우리가 구입하는 물건들을 생각해보자. A 상품이나 서비스 대신 B를 선택하는 이유는 뭘까? 정부가 시켜서 일까? 세금 공제가 있다면 모를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교육 영역에서 끔찍한 기준을 세우고 있는 정부에게 이 학교가 저 학교보다 낫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시스템인가!


시장은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돕는다


나는 며칠 전 방문한 미용실이 Paul Mitchell 인증을 받아서가 아니라, 과거에 만족할 만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방문했다. 물론 다음부터는Paul Mitchell 인증을 받지 않은 곳보다 받은 곳에 더 눈길이 갈 수도 있지만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AAA 인증을 받은 자동차 정비소를 깊게 신뢰하여 AAA가 “고품질”이라고 인증한 곳에만 차를 맡긴다. 나 또한 어린시절 가족끼리 도로 여행을 자주 갔을 때 비슷한 경험을 한적 있다. 수많은 캠핑장에 머물면서 “Good Sam” 인증표시가 있는 곳은 최고급이겠거니 짐작할 수 있었다.


개인 헬스 트레이너에게는 아주 많은 선택지가 있다. 어떤 자격증이 시장에서 더 높게 평가되어 더 높은 보수를 지급하는 직장에 취직할 때 필요한지 알 수 있다. 학교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모든 사람들이 아이비리그 학교에 진학한 학생이라면 똑똑할 것 같고 교양 있고 높은 수준의 직무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곤 했다. 


앤지스 리스트, 미슐랭 스타 그리고 아마존 상품평들 모두 다 똑같다. 그들은 어떤 상품과 서비스가 최고인지 알려준다. 나는 사람들이 매일 경제적 선택 전에 어떤 방식으로 자유 시장을 믿고 의사 결정을 하는지에 대한 수백가지의 예를 나열할 수 있다. 하지만 교육에 있어서는 선택지가 적고, 정부가 우리를 대신해서 내리는 결정은 평균 수준 이하의 기준이다.


위태로운 기준


최근 정부에 의해 만들어진 공통 기준은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완전한 실패로 증명 됐다. 그 기준은 납세자가 봤을 때 정부가 운영하는 학교가 가장 이상적인 거처럼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실상 그렇게 하기 위해 뇌물을 줬다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그 기준은 최악으로 판명됐다. 정부가 어떤 기준을 잡든 그 기준은 너무 낮다.


성공한 모든 기업, 학교 그리고 사람은 정부 승인 기준이 아니라, 오직 실력으로 우수한 평판을 구축했다. 우리 교육 시스템 또한 가정에서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을 만족시키며 학생들을 모집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가 필요하다.


부모들에게 자기 자녀들의 학교를 선택할 자유를 준다면 학교들은 공립학교와 반대되게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모들이 설정한 기준에 부합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전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번역: 이희망

출처: https://fee.org/articles/choosing-a-school-should-be-as-easy-as-choosing-a-hair-salon/



       

▲ TOP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125 창조와 경쟁은 자본주의의 심장이다.
Richard M. Ebeling / 2018-02-27
Richard M. Ebeling 2018-02-27
124 의료 산업 : 변화를 선도하는 미국 vs 경직성이 심화되는 캐나다
Michel Accad / 2018-02-27
Michel Accad 2018-02-27
123 푸에르토 리코의 권력 민영화 시키기
Chris Edwards / 2018-02-26
Chris Edwards 2018-02-26
122 시장은 고령화인구를 돌보아준다
Raymond March / 2018-02-26
Raymond March 2018-02-26
121 보편적 기본소득은 수령인에게 피해를 주고 정부 의존도를 높인다
Robert Rector and Mimi Teixeira / 2018-02-23
Robert Rector and Mimi Teixeira 2018-02-23
120 탈사회주의화의 방법
Murray N / 2018-02-23
Murray N 2018-02-23
119 부의 불평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
Andrew Lilico / 2018-02-22
Andrew Lilico 2018-02-22
118 ‘위대한 쇼맨’과 기업가 정신의 아름다움
Brittany Hunter / 2018-02-21
Brittany Hunter 2018-02-21
117 법인세 인하가 소비자와 Little Guy를 이롭게 하는 법
Gary Wolfram / 2018-02-21
Gary Wolfram 2018-02-21
116 정부 정책은 미국의 산업이 가속화함에 따라 캐나다의 석유 산업을 방해한다
Kenneth P. Green / 2018-02-19
Kenneth P. Green 2018-02-19
115 Apple, 미국 경기 부양책인 세금 개혁 초기 신호 나타내다
Bret Swanson / 2018-02-14
Bret Swanson 2018-02-14
114 자율주행 택시는 언제쯤?
James Pethokoukis / 2018-02-14
James Pethokoukis 2018-02-14
113 의회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는 방법
Paul Fredrick and David Inserra / 2018-02-13
Paul Fredrick and David Inserra 2018-02-13
112 최저임금제의 부작용은 정부의 책임이지 기업의 책임이 아니다
Pierre-Guy Veer / 2018-02-13
Pierre-Guy Veer 2018-02-13
111 어떻게 무형자산이 빅 테크 기업들의 성장을 도왔을까
James Pethokoukis / 2018-02-12
James Pethokoukis 2018-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