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 랜드의 디스토피안 소설은 어떻게 캔슬 컬처를 예상했는가

Caroline Breashears / 2021-06-11 / 조회: 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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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의원 및 운동가들은 더 이상 어떤 집단이 다른 집단과 다른 교육을 받는 등 다른 생활방식을 가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를 형평의 세계로 이끌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중 호크 뉴섬은 개혁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이와는 상관없이 우리가 이 시스템을 바꾸고, 대체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을 미리 보기 위해서는 우리는 아인 랜드의 소설을 보면 된다. 이 디스토피안 소설에서 집단주의자들은 도시와 책을 불태우고 계획을 실행함으로써 그들의 이상을 성취한다. 그 후 모든 사람들은 똑같이 가난하고, 똑같이 말하고, 생각하는 등 모두 평등해진다. 이 소설은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직면한 위험을 이해할 수 있다. 아인 랜드의 소설 ‘앤섬’에서는 우리의 권리와 표현할 능력을 훼손시키는 집단주의적 이상의 위험에 대해 밝히고 있다.


소설 속 세상에서는 ‘나’는 없고 ’우리’만 있을 뿐이다. 평등 7-2521이라는 이름의 소년은 다른 소년들보다 뛰어나다. 하지만 그의 선생은 “너에게 악마가 깃들어있어”라며 그에게 경고를 한다. 그는 학교에서 남들과 다르게 학습능력이 빠른데, 학교 선생님들은 그것을 죄악이라고 표현한다. 평등 7-2521은 할 수 없이 자신보다 배움이 느린 친구들을 모방하려 하지만 학교 선생님들을 이를 알고 그를 더 혼낼 뿐이다. 결국 그는 거리 청소부 직업으로 배치가 되고 그의 뛰어남을 보여줄 기회는 없어졌다.


지난 몇 달간 우리는 아인 랜드의 디스토피안 소설에서 드러나 있는 공포, 침묵, 왜곡된 평등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최근 조사에서는 정치적 스펙트럼을 넘어선 학생들은 교실에서 자기 검열을 하면서 수업 도중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의견이 있어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보고했다. 정부가 언론의 자유와 다른 권리들을 없애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자유 발언과 다른 권리들을 수용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ACA5를 통과시켰다. ACA5는 대학 입학 및 정부 계약에서 차이를 조정하기 위한 인종과 성별을 고려한 구제책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국가가 인종, 성별 또는 민족성에 근거하여 어떤 집단이나 개인에 대해 차별하거나 특혜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발의안209를 뒤집게 될 것이다. 캘리포니아 시민들이 이에 찬성한다면 정부는 법적으로 개인을 차별할 수 있게 된다.


아인 랜드는 개인의 권리는 공공 투표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권리의 정치적 기능은 다수에 의한 억압으로 소수자를 보호하는 것이며 여기서 소수자란 개인을 뜻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오늘날 가장 큰 죄목은 도덕적 채무 불이행으로 집단주의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개인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 자신의 선택지는 다양하겠지만 우리 중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21세기 버전의 ‘앤섬’에 돌입할 것이다.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입니다.

Caroline Breashears, How Ayn Rand’s Dystopian Novella Anticpated Cancle Culture, 3 May ,2021

출처: https://fee.org/articles/how-ayn-rands-dystopian-novella-anticipated-cancel-culture/

번역: 김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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