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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시대의 튼튼한 토대

김석희 / 2021-12-21 / 조회: 722

'오징어 게임, 요소수 대란, 누리호 발사, 코로나 바이러스와 위드 코로나, 머지포인트 사태, 식량의 무기화, 기준금리 인상, 메타버스, SPAC 열풍, 학령인구 감소, 당근마켓...' 


불과 개월 사이 우리 사회를 뒤흔든 키워드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수많은 사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여 세계를 휩쓸고 우리의 생활을 바꾸고 있다. 경제, 문화, 사회 전반의 전통적인 시나리오들은 힘을 잃어간다. 새롭고 비가역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우리 시대의 노멀을 몸소 체험한다.


급동하는 기류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과 더불어 새로운 생각이 꽃을 피울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과거에 매몰되어 변화를 체화하지 못하고 그저 관성에 의지해 이어지고 대상들이 힘을 잃어가는 것을 우리는 직접 목격하고 있다. 낮은 시청률과 과도한 PPL 논란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여러 지상파 드라마들과 넷플릭스의 과감한 투자로 세상에 나온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사례는 노멀로의 전환의 장면이다.


오징어 게임은 극본이 완성된 13년만에 빛을 작품이라고 한다. 지상파 드라마로는 방영되기 어려운 소재적 특성이라 규정짓고 외면받았던 작품이 넷플릭스의 과감한 투자로 제작되었고, 세계에서 시청 1위라는 기록적인 흥행을 일으키며 '오징어게임 ' 일어났다.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독창적인 소재와 장르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를 두고 오징어게임을 통해 넷플릭스가 벌어들인 막대한 수입을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처럼 헛웃음이 나오는 이야기들이 세간에 나오기도 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외면받던 시나리오라는 하이 리스크를 감내하고 투자를 감행하였고 투자의 성공으로 수많은 구독자들을 유도할 있었다.


오징어게임은 정부가 만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유시장경제 체제 하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빠르게 파악하고 과감한 투자를 진행한 넷플릭스라는 기업이 생존을 위해 경쟁하는 과정이자 결과물이다. 이렇듯 변화하는 기류 새로운 생각을 꽃피울 있는 기회는 시장의 요구에 의해 창출되고 성공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세상은 정부가 규정한 산업으로만 발전하지 않는다. 소수의 권력자들과 그들의 생각에 결을 같이하는 권위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정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감지하기에는 너무나 둔감하다. 새로운 시장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성장하는 나무와 같은 세상은 자유로운 경쟁과 노력에 의한 성공이 보장될 있는 자유시장경제라는 토대 위에 자리잡을 있다.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고자 반짝이는 생각으로 무장한 많은 사람들이 관련 법이 아직 제정되지 않았다며 좌절하는 모습들을 본다. 규제를 통해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새싹조차 가지치기하는 과도한 시장 개입은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경쟁력을 쉽게 잃어버리게끔 만든다.


흔히 건강한 사회란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공고히 존재하는, 노력하면 성공할 있는, '개천에서 용이 있는' 사회라고들 한다. 하지만 현실은 점차 그와 멀어지고 있다. 노력으로 이룰 있는 성공의 크기에 비해 가만히 앉아 있어도 변하는 자산의 가치가 커져 버렸다. 수십 차례의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이 쏟아졌음에도 현실은 지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고노력 없이 대물림된 또는 가난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나기 힘들어 것이 현실이다. 시장경제 체제가 온전히 정착된 대한민국의 모습은 이와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자유시장경제 하에서 변화하는 기류에 재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생각을 세계에 펼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성공하는 세상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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