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크 <노예의 길>-15차

자유주의 입문 독서토론모임 / 2020-10-19 / 조회: 201

2020년 10월 19일 (월) 15회


제5장 계획과 민주주의


개인적목적과 사회적 목적

방법에 관한 의견일치와 목적에 대한 의견불일치


노예의 길 독서토론 15차 온라인 모임: 모리, 강영, 로샤, 유론



10분가량 늦게 온라인 모임에 참석하였고, 모리님이 반겨 주셨다. 다른 분들은 계시지 않아 둘이서 최근 근황을 가볍게 나누었다. 나는 최근 참석한 ‘폴수학학교’의 교육방식에 대해 설명하였다. 수많은 과목의 지식을 머리속에 주입하듯이 넣어야 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것들이 도움이 과연 될 것인지, 다른 방안은 없을 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끔 해주는 학교운영 방안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모리님은 결국 세상을 바꾸는건 이렇게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는 이들이 대안을 제시하며 바꿔가는 것 같다고 의견을 주었다.


P104 개인적목적과 사회적 목적


모든 개인주의 철학이 기초하는 궁극적인 점에 대해 설명한다. 우선, 그 누구도 각자 개인의 관심과 목적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개별 가치의 척도들은 개인 각자의 정신 속에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주의 입장의 본질은 바로 개인을 자기 자신의 목적에 대한 최종적 재판관으로 인식하는 것, 즉 가능한 한 자신의 견해가 자신의 행동을 지배해야 한다는 믿음이다.



이 부분에서 모리님은 매우 중요한 구절이라고 생각을 얘기했다. 나 또한 결국 개인주의의 본질이 위 문장에서 잘 드러난다고 생각했다. 계선님은 현재 우리가 주장하는 자유주의는 자유주의가 구현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 지금 당장 정답은없다고 의견을 주셨다.

개인주의는 물론 사회적 목적이 있을 수 있다. 이는 개인의 목적들이 “우연히” 일치해서 여러 사람들이 그 일치된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결합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



자유주의, 개인주의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며, 개인적으로 꺼려졌던 단어가 “사회적”이란 단어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분명 “사회적 목적”이 가치를 가지는 지점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는 없었다. 이러한 내부의 모순된 생각에 대해 이 구절을 읽으며 정리할 수 있게 된 점이 무척 반가웠다.


개인들이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려고 협조적 노력을 결합하기 위해 결정하는 (국가와 같은) 조직들은 그 자체의 목적과 수단의 시스템을 가진다. 그러나 이렇게 결성된 그 어떤 조직도 별개의 제한된 그 자체의 영역을 지니고 있다. -후략



이 부분을 읽으며,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왜 가급적 그 역할이 축소 되어야 하는지, 그렇지만 결코 “국가”의 존재가 완전 없어지는 것은 어려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국가의 역할이 커질 수록, 개인의 자유는 분명 축소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국가의 역할을 마냥 축소 시키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 것이다. 이유는 분명 각 개인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합의되는 부분도 분명 존재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 범죄, 전쟁, 사기 등으로부터의 보호


다른 한편으로는 완전히 국가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이들이 생각되었다. 그들은 분명 아주 논리적인 이유로 그러한 결론에 다다랐다고 생각되다. 그렇지만 세상은 분명 그러한 논리로만 설명되어 질 수 없는 측면들도 매우 많다. 따라서 그 중간 어딘가쯤이 최선일 것이라 생각되며, 그것을 찾기 위한 과정은 끊임없이 누군가에 의해 시도되어 진다고 생각하였다.


P107 방법에 관한 의견일치와 목적에 대한 의견불일치


목적에 대한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사람들이 중앙집권적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데 대해서만 동의한다는 것은 비유하자면, 마치 한 무리의 사람들이 어디로 갈지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모리님 그리고 계선님 주변에서 좌파운동을 하던 이들에 대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목적”은 사라진 채, “방법”만이 남아 있던 그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동시에 지금 소위 “우파”라 불리는 이들또한 위 좌파와 다를 바 없는 행태를 보여주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얘기를 주고 받았다.


국회는 무능하고 비능률적인 ‘말만 무성한 곳’



너무나 많은 계획과 통제를 시도하려는 국회는 결국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이 무능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이다. 왜냐면 그 어떠한 계획도 제대로 수행될 수 없을 것이며, 무언가를 결정하고 수행하기 위해서는 결국 ‘파시즘’으로 귀결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모리님의 설명이 잘 이해 되었다.


끝으로, 오늘 친한 형으로부터 들었던 요즘 인도네시아 상황에 대한 얘기를 하였다. 서로 1만6천여개의 섬에 나누어져 살았기 때문에, 연결될 수 없었던 각 개인들이,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연결”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덕분에 e커머스, 온라인 뱅킹이 퍼지고, 덕분에 그들이 현대 사회의 수많은 이기들을 이제야 충분히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섬유유연제, 세제 등


모리님은 이것이 자본주의의 진정한 아름다운 모습인것 같다고 의견을 주었다. 후진국이라고 언제까지나 착취당하고 못사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레거시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몇세대를 건너뛰어 지금의 가장 효율적인 기술들이 접목되어 앞서다가는 이들을 금새 따라잡거나 역전할 수도 있는 것이 나올 수 있는 것이 자본주의라는 설명에 나 또한 동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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