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칼럼] 공적개념이 방탄소년단에게서 손 떼야 하는 이유

이문원 / 2020-10-07 / 조회: 8,791

앞선 칼럼들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 애초 방탄소년단 등 K팝, 나아가 한류산업 전반의 성공비결과 국가 등 공적개념 차원의 지원은 서로 별 관계가 없어왔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미 잘 나가고 있는 산업을 돕고자(?) 하는 공적개념의 불필요한 개입은 끊이질 않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바로 얼마 전에도 또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 아래는 사정을 담은 매일경제 2020년 9월 29일자 기사 'BTS 맏형 진-막내 정국 5년 뒤 동반입대 할까’ 중 일부다.


“BTS가 이같이 세계 팝역사를 새로 써나가자 BTS 멤버의 군 입대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리더인 진은 현행 병역법상 내년 말까지는 무조건 입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막내 정국이 입대까지 고려하면 5년 동안 BTS 완전체를 볼 수 없게 된다. 정부와 정치권은 BTS 군 입대를 상당기간 늦추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알리는데 어떤 분야보다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여론 수렴을 하고 있다.


현재 유력하게 검토되는 방안은 1992년생인 맏형 진이 막내 정국(1997년생) 시기와 맞춰 동반 입대할 수 있게 입영 시기를 5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여론이 군 면제에는 부정적인 만큼, 동반입대로 완전체 공백기를 최소화 해주자는 입장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1993년생인 슈가, 1994년생인 리더 RM·제이홉, 1995년생인 지민·뷔 역시 막내 정국이 입대할 때 함께 입영열차를 타게 된다. 이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대표발의한 병역법 개정안보다 더 과감한 지원책이다. 전 의원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대중문화예술분야 우수자의 입영을 만 30세까지 연기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K팝 업계와 팬들은 오히려 극구 반대하고 있는 공적개념의 '특혜’ 발상


그러나 막상 이 같은 소식을 접한 K팝 업계와 팬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오히려 이렇게 '이랬다 저랬다’ 하면 혼란만 가중된단 의견이다. 나아가 이 같은 '특혜’는 오히려 K팝 업계 사정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수저 얹기’ 식으로 개입해 실제적으론 상황을 악화시키는 측면도 강하다는 것.


사정을 들어보면 과연 그럴 만하다.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가 동시에 육군으로 입대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들 복무기간은 1년 6개월이 된다. 그런데 과연 '모든 멤버가 1년 6개월 똑같이 공백기를 갖는 것’이 K팝 업계 사정상 맞는 판단인 걸까. 그야말로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내민 특혜 발상’이란 의견이다.


방탄소년단 등 K팝 아이돌은 팬들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성장해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방탄소년단 역시 멤버들의 꾸준한 SNS 활동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단 분석이다. 무엇보다 앨범 한 장 내고 2~3년씩 더 이상의 콘텐츠 없이 그저 공연투어를 도는 미국 등지 서구 아티스트들과 달리, K팝은 1년에도 2~3번씩 새 음악을 들고 컴백해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 이른바 '유행산업’으로서의 특성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린 형태다.


여기서 1년 6개월을 그냥 '군백기(군 입대 공백기)’로서 단절시킨다는 것. 아무리 봐도 유리한 판단이라 볼 수 없다. 오히려 사실상 최악의 판단이라고까지 봐도 무방할 정도다.


업계 측에선 순서대로 몇 명씩 계속 군 입대하며 남은 멤버들끼리 그룹 내 2~3인 규모 서브유닛 또는 솔로로 계속 음원을 발표하는 게 오히려 가장 나은 전략이란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당장 지금 활동 중인 수많은 남자아이돌 그룹들이 다 그런 식으로 '군백기’를 해결해왔다. 이런 식이면 팬덤도 끊김 없이 지속성을 갖고 꾸준히 유지될 수 있고, 남은 멤버들이 군에 입대한 멤버들에 계속 존재감을 부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히려 군 입대한 멤버들을 더 탄탄히 지지하며 응원해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에서도 이미 방탄소년단 '군백기’ 대응책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내놓은 증권신고서에서도 “군 입대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예정된 공백으로 인한 매출 감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앨범, 영상 등 콘텐츠 사전 제작, 활동 가능 멤버들을 통한 탄력적 아티스트 운용 등 다방면의 사업적 검토를 수행하고 있다”며 “MD(머천다이즈) 및 라이선싱 매추르 영상콘텐츠 매출 등 아티스트의 직접 활동이 수반되지 않는 간접 참여형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대응책을 착실히 마련해놓고 있는데, 그리고 절대 공적개념에 뭔가를 부탁한 적도 없는데, 그야말로 '자기들끼리’ 업계 사정도 제대로 모르면서 '자신들만의 선의’로써 오히려 K팝 인기유지에 해악적인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는 것. 민간업계는 바보가 아니고, 오히려 공적개념보다 훨씬 치열하고 신속하게 자신들이 직면한 상황을 연구하는 측이다.


한편 팬들 입장은 또 다른 측면에서 이 같은 정치권 '선의’에 반발하는 분위기다. 정확히 말해, 위와 같은 '방탄소년단 특혜’ 관련 언론기사가 나오는 모든 뉴스페이지 및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선 K팝 팬들의 열화(?)와도 같은 비난 댓글들을 만날 수 있다. 반가워하는 이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이들 입장은 또 따로 있다. K팝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역시 '바르고 건강하며 건전한 이미지’로 호감을 얻어낸 서브장르란 것이다. 2000년대 들어 세계 팝시장 중심을 힙합 장르가 차지하게 되면서, 장르 특유의 원색적인 표현과 퍼포먼스, 사생활 등이 점점 수위를 높여가는 분위기다. 이에 마약, 폭력, 섹스 등 자극적이며 때론 불법적인 이슈들만 쏟아지는 가운데, K팝 아티스트들은 늘 삶의 희망과 건강한 태도 등을 강조하고, 사생활에 있어서도 그런 모습들을 중점적으로 어필해 힙합 중심 팝시장 정서에 불쾌감과 피로감을 느끼던 세계 음악 팬들을 포섭해왔다.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공적개념으로부터 어떤 식으로건 '평범한 절대다수와는 다른’ 특혜를 받는다는 게 이들 이미지에 과연 도움이 되겠느냐 말이다. 특히나 국내에선 말할 것도 없다. 특혜를 준다 해도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할지 알 수 없고, 콩쿠르 입상이나 올림픽 메달 등과는 달리 철저히 상업적인 성과로 판단하는 빌보드 차트 1위 등이 기준이 될 수 있느냐는 얘기도 당연히 나온다. 그런 식이라면 수출 많이 한 창업벤처 CEO도 충분히 특혜 대상 아니냐는 얘기가 그래서 나온다.


결국 지금 공적개념 측에서 나오는 각종 방탄소년단 군 입대 특혜 주장들은 실제 업계 사정은 물론 애초 K팝의 성장비결 등까지 모조리 문외한인 상태에서 떠올린 단순 '보여주기식 시혜’란 것이다. 오히려 실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선의로 비롯된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고까지 불릴 만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SM 파리 콘서트’가 낳은 역효과 벌써 잊었나


사실 이런 식으로 K팝 업계에 공적개념이 개입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어떤 의미에선 K팝 글로벌화 초기단계부터도 이런 상황들이 꾸준히 야기돼왔다고 볼 수 있다. 2011년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시내 대규모공연장 르 제니스에서 개최된 'SM 파리 콘서트’가 대표적 예다.


어디까지나 민간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애초 유럽공연 계획이 없었다. 자사소속 아티스트들은 물론 K팝 아티스트들 전반에 걸쳐 유튜브 동영상 중심으로 유럽지역에서 어느 정도 반응이 오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판단이었다. 지금 가봐야 극소수 마니아층만 집결시키고 끝날 게 뻔하며, 그로부터 이렇다 할 확장성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그런데 갑자기 2011년 4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국 국제문화과 파리문화원 측에선 '파리 K팝 콘서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나선다. 의도적으로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간에 맞춰 진행된, 다분히 '공적개념 특유 이해관계와 판단’에 의해 성립된 계획이었다. 이에 3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계획 발표 이전인 2010년 11월경 아예 파리 시내 공연장 사용계약까지 미리 체결한 뒤 SM엔터테인먼트를 설득해 기획을 성사시킨 케이스. 문화체육관광부 측에선 행사에 참여한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등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 개런티는 지불 안 하고 오직 항공료와 체제비 등 실비만을 지원했다고 자랑(?)했지만, 프랑스 파리까지 공짜로 날아가 소속 아티스트들 사기를 올려주며 공짜 관광시켜준다는데 마다할 K팝 기업은 없다.


그렇게 SM엔터테인먼트와의 '해외공연후원계약’은 2011년 5월 30일 '재단법인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맺어지게 된다. 사실상 '한국방문의 해’라는 또 다른 이벤트 일부로서 올라간 기획이었단 얘기다. 그런데 이 공연은 엄밀히 말해 K팝 산업 전반에 희한한 오명만 남기는 결과만 낳았다.


일단 이 행사를 통해 유럽권에서 K팝 인기가 배가됐단 데이터는 그 어떤 식으로든 발견할 수가 없다. 오히려 이후 2~3년간 주춤했단 평가만 나온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그렇다. 해외에서 소수 팬들 상대로 공연 이틀 열었다고 그에 고무돼 콘서트에 참가한 팬들이 일당백으로 K팝 홍보에 나서리란 판단은 그야말로 꿈같은 얘기다. 나아가 애초 '문화’란 '그런 식’으로 계기가 생성돼 전파되는 구조 자체가 아니다.

K팝은 현 시점 팝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힙합 장르에 기반한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세계유행’에 잘 맞는 3세대 아이돌들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과 유럽대륙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어디까지나 '콘텐츠’가 글로벌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지, 국가 돈으로 해외행사 몇 번 열었다고 늘어나는 성질이 아니다. 문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콘텐츠’ 산업이고, 한국 같은 후발주자 입장에서 그 콘텐츠를 전파시킬 도구는 언제나 '인터넷’이었다. 사실상 한류 전체가 바로 '인터넷’을 통해 비로소 글로벌화 될 수 있었고, 이는 올 초부터 한국드라마를 글로벌화 시킨 OTT 넷플릭스 서비스로도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처럼 실제로 가늠해볼 수 있는 성과는 미미하거나 어찌됐건 확인될 수 없는 반면, 역효과는 보다 확실했다. 전 세계적 K팝 인기는 '국가가 발 벗고 나서 육성해줬기 때문’이란 꼬리표가 붙어버렸단 점이다. 어디까지나 민간시장에서 키워진 콘텐츠산업이란 점을 아무리 어필하려 해도 당장 이 'SM 파리 콘서트’부터 들고 나오면 할 말이 없어진다.


혹자는 '국가가 밀어줬다’는 이미지가 뭐가 나쁘냐는 반응도 할 수 있는데, 문화를 놓고 이런 이미지는, 치명적인 것까진 아니더라도, 분명 긍정적인 이미지라 볼 순 없다. 문화 자체가 민간으로부터 발생해 특유의 '자유로움’을 표방하는 항목이기에 그렇다. 국가가 개입해 육성했단 식의 이미지는 실제적으로 국가가 문화를 통제하던 공산사회 같은 이미지를 주게 된다. 지금도 국가가 이런 일들에 직접 개입하는 중국 등지와 별반 다를 것 없는 풍토란 인상을 지울 수 없게 만든다.


나아가 한류 전체의 성공을 바라보는 해외언론 등에서도 왜곡된 시선을 유도하게 된다. 한류 성공에 뚜렷한 시기를 내비치는 일본을 비롯 미국과 유럽 등지 언론에서도 'K팝은 국가가 키운 것’이란 논리가 빠지는 때가 없다. 그러면서 업계 민간종사자 개개인의 역량 덕택이란 신뢰와 인정보단 국가의 치밀한 전략만 강조되는 효과만 내고 있다. 이에 미국과 유럽 등지 아티스트들로부터 K팝 스태프 측에 자신들 음악 프로듀싱을 의뢰하는 신()시장 개척도 K팝의 세계적 인기에 비해 다소 느리게 진행되는 상황까지 빚고 있다.


한국형 넷플릭스, 한국형 유튜브, 한국형 닌텐도...끊이질 않는 '악의 고리’


당연히 이 같은 일들은 K팝 관련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고, K팝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조차 아니다. 그간 문화와 연계된 미디어플랫폼, 나아가 문화기업 자체를 기획하겠단 말도 안 되는 발상까지 꾸준히 등장해왔다. 거의 매 정권마다 이런 식 발상들이 등장하고, 집권여당 이데올로기와도 무관하게 펼쳐진다. 다음은 중앙일보 2020년 6월 24일자 기사 '[현장에서] “한국형 넷플릭스 5개” 외치는 정부에 냉소 나오는 이유’ 중 일부다.


“'한국형 넷플릭스’ 육성 방안 등을 담은 정부의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안’이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으로 업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정부는 2022년까지 약 3200억원을 써서 넷플릭스에 맞서는 K-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이 예산의 혜택을 받을 현장에서는 “정부의 목표와 세부 실행 방안 모두 실현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중략)


정부가 주도하는 '한국형’ 사업은 용두사미인 경우가 많았다. 박근혜 정부 당시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 '한국형 유튜브’를 만들겠다며 K콘텐츠뱅크라는 콘텐트 판매·수출 플랫폼을 만들었다. 출범 당시 투입된 예산은 16억 원이었다. 유튜브를 표방했지만 K콘텐츠뱅크가 1년간 판매한 콘텐트는 3000만 원에 불과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지식경제부는 2011년 '한국형 스티브 잡스’라 불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310억 원을 썼다. 이런 정부발() 사업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이처럼 '제대로 된 적이 없는데도’ 공적개념은 끝없이 알아서 잘 나가고 있는 민간업계에 어떻게든 수저를 얹으려 하고, 결과적으로 오히려 생태계를 교란시키거나 안 좋은 이미지만 남기는 결과를 낳고 있다. 그리고 지난 10월7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위선양한 방탄소년단 병역연기 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진짜로’ 시동이 걸려버린 것이다.


이번만큼은, 방탄소년단과 K팝, 나아가 한류 전체를 위해서라도, '마이더스’가 아닌 '마이너스의 손’ 공적개념 측에서 제발 가만히 좀 내버려두기만 해줬으면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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