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암시장, 자유경제의 승리

황수연 / 2016-11-10 / 조회: 2,408

  우리는 흔히 경제체제를 배울 때 남한의 자유경제체제와는 달리 북한은 국가주도 계획경제라고 배운다. 하지만 정말 북한의 사람들은 완전한 국가경제 체제하에 경제가 운영하고 있을까? 아니다, 현재 북한은 당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암시장을 만들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미약하게나마 북한주민들이 시장경제의 원칙대로 행동하고 북한정부도 이를 암묵적으로 묵인한다는 사실은 국가주도 계획경제가 재조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좋은 예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북한에서는 온갖 매체를 통해 시장을 통제하고 제재한다 하지만 우리가 배운 북한의 경제상황이랑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 볼 수 있다. 북한 주민들은 암시장을 통해 휴대폰을 소지하며 us를 통해 해외 드라마나 문화적인 요소를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남한의 여자들의 헤어스타일을 국가지도자의 부인인 리설주가 따라하고 김정은 노동당총비서가 맥북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북한의 밑 계급부터 권력의 제일 상층부까지 자유경제체제가 가지는 이점에 대해서 열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암시장은 북한의 공산당 주도 경제에서는 상충할 수 없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암시장은 계획경제의 실패, 자유경제체제의 성공을 단적으로 들어내는 예이다. 계획경제가 실행된 이후로 북한의 경제는 남한과 비교도 되지 않게 뒤떨어지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분단 할 당시만 해도 북한의 경제는 남한의 경제보다 앞선 상황이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계획경제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국가의 경제정책의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을 하고 있으면 매년 수많은 북한 주민들이 목숨을 건 탈북을 시도하고 있거나 은밀히 계속하여 암시장에서 종사를 하고 있는 실태이다. 또한, 북한 국민이었던 박연미씨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탈북에 성공한 뒤 북한의 암시장 세대의 희망이라는 포스트를 썼다. 거기서는 북한의 실태와 박연미씨가 탈북한 뒤 전해 들은 북한의 암시장 상황에 대해 언급되어있다. 박연미씨는 북한의 암시장이 북한에게 새로운 변화를 초래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박연미씨는 북한의 암시장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김일성 일가에게 충성을 맹세하지 않은 집단이다. 두 번째는 해외 문화를 접하며 그것을 동경하고 즐기는 집단이다. 세 번째는, 개인주의를 받아 들여 시장경제가 옳다고 믿는 집단이다. 결국에는 세 집단 모두 북한의 현 정권에 부정적이며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박연미씨도 마찬가지로 김씨일가가 국민들에게 행했던 억압과 안겨준 가난이 없어지고 자유경제체제를 채택하여 국민들이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리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여태껏 우리는 수업시간에 북한은 계획경제체제를 채택한 이 후, 가난의 길을 겪고 있다고는 배웠지만 새로운 형태의 암시장을 통해 자유경제체제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 듣지 못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암시장은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자유뿐만 아니라 사상의 자유를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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