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감사위에 `김구 증손녀` 합류…내달 1일 임명장 수여식

자유기업원 / 2022-11-29 / 조회: 2,935       뉴스1

외부위원에 김영 순천향대 교수… 대선 캠프 특보 출신

내달 1일 임명식 수여 후 공식 출범…당무감사 본격 가동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녀인 김영 순천향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가 합류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김 교수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이 영입한 인재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외교특보로 활동했다.


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 외부 위원 5인으로 김영 교수를 포함해 이재상 김앤파트너스 법무법인 이사, 이돈필 법무법인 건우 변호사, 최미연 변호사, 곽은경 자유기업원 기업문화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위원장에, 김기영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비대위는 오는 1일 회의에서 당무감사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외부위원으로 합류한 김영 교수는 지난 대선을 앞둔 2월21일 국민의힘에 입당,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인 선대본 외교특보로 활동했다. 7명의 당무위원 중 법조인 출신은 이성호 위원장과 이돈필 변호사, 최미연 변호사 3명이다.


당무감사위가 1일 공식 출범하면 전국 253개 당협에 대한 당무감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는 차기 전당대회를 위한 전초 작업으로 정기 당무감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전대 시점으로 내년 2월 말~ 3월 초가 거론되지만, 당무감사가 통상 2~4개월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2말3초'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전대 시점을 논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일까지 대통령이 지침을 주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전대 시기를 2말3초로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작문 경쟁의 계절이 왔다"고 말했다.


최동현 뉴스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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