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하이에크의 18가지 명언

Gary M. Galles / 2018-07-26 / 조회: 17,417

cfe_해외칼럼_18-133.pdf

 


“여러 해에 걸쳐, 나는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주변 동료들에게 어떻게 해서 집단주의에 매몰된 지적 풍토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었는지 몇 번이고 되물었다. 이에 대한 대답과 관련해서 프레드릭 하이에크보다 더 자주 거론된 이름은 없었다.”


하이에크가 쓴 130편의 논문과 25권의 저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주변의 강압으로부터 최대한 벗어난 개개인의 상태”로 자유를 정의한 그의 주장은 다시금 주목 받을 필요가 있다.


“한 개인이 그 자신이 따르고자 하는 바를 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바로 그 개인의 가치를 모르는 사회는 개개인의 존엄이나 진정한 자유가 있는 사회라고 할 수 없다.”


“자유로운 사회를 지키고자 한다면, 어떤 바람직한 상태를 강요하는 것이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만 한다.”


“강압(Coercion)은 악덕이다. 강압은 개개인의 사고능력과 가치를 무시하고 다른 이들의 목표를 성취하는 도구로 전락시킨다.”


“자유로의 투쟁이란 개개인이 더 잘할 수 있음에도 이를 가로막는 강압과의 싸움이다.”


“개인의 자유는 누군가의 삶의 방식이 다른 이들의 삶보다 나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은 언제나 소수이다. 이를 통해 다수도 새로운 방식을 배워나갈 수 있다.”


“자유란 기회와 선택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결과에 대한 책임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자유와 책임은 분리될 수 없는 개념이다.”


“자유란 단지 그것에 그치지 않는다. 자유야말로 다른 도덕적 가치의 근원이자 전제조건이다. 자유로운 사회는 개개인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이상의 것을 가져다 준다.”


“모든 정치이론들은 개인을 무지하다고 가정한다. 자유의 가치를 주창하는 사람들은 무지한 개인과 현명한 개인을 둘 다 전제한다는 점에서 이와 차별화된다.”


“개인주의자들은 이성의 한계를 절감하기에 결과적으로 자유주의자가 된다.”


“한번 정부에 주어진 권한은 효과적으로 통제되기 어렵다.”


“통제 받지 않는 정부는 악이다. 어느 누구도 무제한적 권력을 행사할 자격이 없다.”


“경제적 통제란 개개인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을 통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통제를 가하는 이들도 결국 어떠한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목표를 추구하고, 다른 것을 원한다. 우리는 이렇게 개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목표를 다 알 길이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자유를 추구하게 된다.”


“사유재산 제도는 부자와 빈자를 가리지 않고, 그들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민주적 절차에 의해 부여된 권력이라고 해서 자의적이지 않다는 믿음은 그 근거가 없다. 민주적 절차란 권력의 원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의적 권력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이다.”


“법에 의한 지배 하에서 평등이란,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자유에 도움이 될 때에만 그 가치를 지닌다.”


“법치국가 속에서 개개인들은 정부의 권력이 노골적으로 개인의 노력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 하에 자신들의 목표와 꿈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다.”


“이전에는 법이라는 테두리 내에서 다른 이들의 허가와 명령에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한다는 것이 자랑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이같이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하이에크가 던진 질문이다. 더해 그는 “자유를 우리 사회의 지적 논의로 만들어내고 우리 마음 속에 살아 숨 쉬는 전통으로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자유의 전망은 실로 어둡다.”고 이야기하면서 자유주의 철학을 다시금 사회의 전면에 등장시켰다. 우리의 자유가 더 이상 침해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이에크의 사상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본 내용은 https://fee.org/articles/18-hayek-quotes-that-show-the-importance-of-liberty/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번역 : 강상원

       

▲ TOP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308 히틀러에 대한 선택적 증오
Llewellyn H. Rockwell Jr / 2018-11-27
Llewellyn H. Rockwell Jr 2018-11-27
307 역효과의 경제학 : BMW 에디션
Mark J. Perry / 2018-11-27
Mark J. Perry 2018-11-27
306 자유시장은 빈곤율을 대폭 감소시켰다
Fred McMahon / 2018-11-26
Fred McMahon 2018-11-26
305 납세자들의 세금을 반환하고 6번 입법안과 함께 메시지를 보내라
Adam B. Summers / 2018-11-26
Adam B. Summers 2018-11-26
304 신고전파 경제학과 행동경제학: 합리성의 문제
Arkadiusz Sieroń / 2018-11-23
Arkadiusz Sieroń 2018-11-23
303 중국의 지적재산권 도용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공격의 두 가지 목표
Claude Barfield, / 2018-11-23
Claude Barfield, 2018-11-23
302 재향군인의 날에 군 공동묘지를 채운 거짓말들을 기억하자
James Bovard / 2018-11-22
James Bovard 2018-11-22
301 위험을 감수하는 혁신만이 기대 수명을 늘릴 신약을 개발해낸다
Yanick Labrie / 2018-11-22
Yanick Labrie 2018-11-22
300 쿠바: 외교가 조직적 범죄로 변모할 때
Ryan C. Berg / 2018-11-21
Ryan C. Berg 2018-11-21
299 기술적 지식은 경제성장의 ‘핵심’인가?
Frank Shostak / 2018-11-20
Frank Shostak 2018-11-20
298 왜 나쁜 경제가 좋은 정치가 되는가
Ryan McMaken / 2018-11-19
Ryan McMaken 2018-11-19
297 젊은 세대는 ‘사회주의’를 좋아한다 하지만 실상은 모르고 있다
David Boaz / 2018-11-16
David Boaz 2018-11-16
296 이탈리아의 병행화폐에 대한 유혹
Desmond Lachman / 2018-11-15
Desmond Lachman 2018-11-15
295 국가가 아닌 것
Murray N. Rothbard / 2018-11-14
Murray N. Rothbard 2018-11-14
294 나누어진 정부를 꿈꾸며
Jay Cost / 2018-11-13
Jay Cost 201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