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통제는 잊어버리고 의료서비스도 다른 제품처럼 취급하라

Charles Silver / 2018-05-30 / 조회: 11,327

cfe_해외칼럼_18-94.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를 요약 번역한 내용임*
Charles Silver,
Forget Price Controls, Treat Health Care Like Any Other Product,
May 21, 2018

 


높은 의료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는 가격 통제(price control)를 고려하고 있다. 법안 3087호는 신체검사부터 알레르기 검사, 그리고 심장을 우회하는 수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검사와 수술 가격을 결정하는 9인 위원회를 만들 것이다. 이 제안은 노동조합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의료인들에게는 비난을 받고 있다. 불행하게도 이 제안은 질병의 증상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 의료는 본질적으로 비싸지 않으며,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는 우리가 잘못된 방법으로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에게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친시장적인 방식이 아닌, 정치적으로 통제된 지불 방식은 결국 더 높은 비용으로 더 적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반대의 결과를 도출해낸다. 정부 규제는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진입자들의 경쟁을 저지하며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가격 통제는 매력적인 해결책으로 보일 수 있지만, 4,000년 이상의 가격 통제 역사는 그것이 효과가 없거나, 종종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는 수많은 증거를 제시한다. 경제학자 토머스 J. 디로렌조의 말에 따르면, 가격 통제는 “부족 현상, 품질 저하, 가격 상승과 뇌물이 만연한 암시장의 확산”과 “가격을 통제하는 정치 권력의 중앙화”의 위험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사람들은 정말로 매번 실패한 방식을 따르길 원할까?


더 나은 해결책은 경쟁을 통해 의료서비스 가격을 낮추고, 진료의 질을 개선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는 소비자들의 의료비에 간섭하지 말고, 다른 재화와 서비스처럼 그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직접 지불하여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회의론자들은 “의료는 다르다”고 주장할 것이지만, 이미 모든 것들이 합리적으로 가격이 측정된 상당한 규모의 의료시장이 존재한다. 자신이 직접 의료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캘리포니아 사람들은 많은 의료서비스에 사용 가능한 Groupon Deal(온라인 쿠폰제)을 얻을 수 있다. 현금 고객은 시험관 서비스를 세인트 루이스 내 위치하고 있는 Fertility Partnership에서 $7,000로 경험할 수 있다. 그들은 손상된 무릎과 엉덩이를 투명하고 모든 현금가격이 온라인에서 쉽게 열람 가능한 오클라호마 주의 수술센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대체할 수 있다. 그들은 평판이 좋은 안과의사들로부터 고품질의 라식수술을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들은 편의점(CVS)의 Minute 클리닉에서 $50~$250 가격으로 기다림 없이 예방 접종, 건강 검진, 그리고 일상적인 문제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무료 주차 또한 제공된다.


소비자들이 다른 재화와 서비스처럼 의료서비스를 구매하게 되면, 시장은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높이게 된다. 문제는 왜 우리는 이렇게 자주 제 3자의 지불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가이다.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의료서비스를 다른 일반 재화와 서비스처럼 취급하기 시작하면, 가격은 급격히 떨어지고 가격 통제에 대한 수요도 사라질 것이다.


번역: 이희망
출처: https://www.cato.org/publications/commentary/forget-price-controls-treat-health-care-any-other-product

       

▲ TOP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368 정부 정책기조는 재분배보다 경제의 성장을 우선시해야 한다
Ryan Bourne / 2019-02-25
Ryan Bourne 2019-02-25
367 가난한 사람이 문제가 아니다, 복지에 의존하는 젊은이들이 문제다
Star Parker / 2019-02-22
Star Parker 2019-02-22
366 미국의 극단적 사회주의자들이 영국의 정책에 효시가 되도록 하자
Ryan Bourne / 2019-02-21
Ryan Bourne 2019-02-21
365 비평가들의 왜곡된 CEO-근로자 간 임금 격차
Jason Clemems / 2019-02-20
Jason Clemems 2019-02-20
364 그렇다, 마리화나 합법화는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
Jeffrey Miron / 2019-02-19
Jeffrey Miron 2019-02-19
363 물거품이 되어버린 캐나다의 ‘에너지 초강대국’ 야망
Kenneth P. Green / 2019-02-18
Kenneth P. Green 2019-02-18
362 트럼프의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지혜와, 베네수엘라에 대한 무모함의 충돌
Emma Ashford / 2019-02-15
Emma Ashford 2019-02-15
361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의 부패는 필연적이다
K. Lloyd Billingsley / 2019-02-14
K. Lloyd Billingsley 2019-02-14
360 미국과 북한의 두 번째 정상회담
Ted Galen Carpenter / 2019-02-13
Ted Galen Carpenter 2019-02-13
359 전기자동차는 생각보다 친환경적이지 않을 수 있다
Elmira Aliakbari / 2019-02-12
Elmira Aliakbari 2019-02-12
358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
Ivan Eland / 2019-02-11
Ivan Eland 2019-02-11
357 포드 정부는 온타리오 정부의 부채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Ben Eisen / 2019-02-08
Ben Eisen 2019-02-08
356 당신의 휴일을 빛내주는 사람들: 휴일날 근무하는 종업원과 계산원들은 휴일의 영웅들이다
Art Carden / 2019-02-07
Art Carden 2019-02-07
355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십대들의 전자담배 사용을 막을 수 있을까
Raymond March / 2019-01-31
Raymond March 2019-01-31
354 손님이 식사후 뒷자리를 직접 정리하는 것이 최저임금 인상에 주는 시사점은?
Art Carden / 2019-01-30
Art Carden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