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를 만들자

Richard K. Vedder / 2019-01-15 / 조회: 10,182

 

cfe_해외칼럼_19-10.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Richard K. Vedder,
Let’s Make Colleges Better at Serving Their Students
14 December, 2018

 

더 좋은 결과를 위한 강한 동기부여를 의미하는 “행동의 책임(skin in the game)”을 갈망하는 목소리가 대학교가를 중심으로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것은 학자금 대출에 관해서 가장 자주 논의된다. 학자금 대출 문제에 대한 대부분의 책임은 대학 입학과 유지 정책에 있다.


많은 대학들이 졸업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 학교의 지난 6년 동안의 졸업률은 1/3 미만이다. 이 비극은 현실적이지 않은 기대감을 조성하고 그 기대를 산산조각 낸다.


어떻게 하면 대학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을까? 한 가지 방법은 그들이 학생들의 채무불이행 대출 잔액의 일부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다. 만약 대학들이 학생 대출 불이행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면, 입학에 관해 더 선별적인 자세를 취하게 할 것이다.


나는 다음과 같이 묻는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수의 대학 중퇴자들을 보장하는 제도 하에서 정의와 기회가 장려될 수 있는가? 우리는 학생들을 잘 교육시키고 그들이 좋은 직장을 얻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나? “행동의 책임”은 이러한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유인책이다.


혹시 더 강력한 인센티브는 없을까? 1955년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학교가 학생들이 졸업 후에 갚을 돈을 직접 빌려주고, 더 많은 소득을 벌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다른 많은 정책 분야에서도 그렇듯, 학계가 프리드먼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오늘날 퍼듀 대학교를 비롯한 일부 대학에서는 프리드먼 식의 “소득나눔형 학자금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 하에서 학교는 학생의 미래 수입의 지분을 받는 대가로 출석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급한다. 졸업 후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대학은 수혜를 입게 된다. 고소득 사립학교는 기부금의 일부를 유사한 프로그램에 기부할 수도 있다.


아담 스미스 또한 교육 인센티브를 장려하는 것에 선구안이 있었다. 국부론에서 그는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들이 “행동의 책임”에 임했을 때 더 유능한 교수가 된다고 언급했다. 학생들은 교수들에게 비용을 지불했다. 그래서 교수가 학생들을 더 많이 유치할수록 그들의 수입을 늘어났다. 그러나 오늘날 교수들의 보상은 우리가 식별할 수 있는 성과 지표와 동떨어져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영리 사업 분야의 기업 임원들과 다른 고위 임직원들은 일반적으로 성과 상여금, 스톡옵션 등의 형태로 많은 “행동의 책임”을 지고 있다. 물론 대학들의 최종 가격을 측정하고 정의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고등교육에서 성과 인센티브를 시행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우수한 대학들의 임무의 일부는 중요한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교실과 그 너머에서 학생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발견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어 보인다. 확실히 “행동의 책임”은 고등교육의 약속을 회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부담스러운 빚더미, 평범한 교육, 그리고 산산조각 난 꿈의 길에서 끊임없이 표류할 것이다.


번역: 이희망
출처: http://www.independent.org/news/article.asp?id=11652

       

▲ TOP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398 애스버리 공원의 재탄생은 어떻게 사업가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John Tamny / 2019-04-22
John Tamny 2019-04-22
397 정부가 소셜미디어 콘텐츠 수위를 규제해서는 안 되는 이유
John Samples / 2019-04-19
John Samples 2019-04-19
396 스웨덴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다
Mark J. Perry / 2019-04-18
Mark J. Perry 2019-04-18
395 대학생들은 자유라는 사상에 마음이 열려 있는가?
Sabine El-Chidiac / 2019-04-17
Sabine El-Chidiac 2019-04-17
394 경제적 권리에 대한 버니 샌더스의 생각은 봉건시대로의 회귀이다
Adam Toomey / 2019-04-16
Adam Toomey 2019-04-16
393 매일 빈곤은 줄어들고 있다. 물론 정부 덕은 아니다
Jake Grant / 2019-04-15
Jake Grant 2019-04-15
392 아니오, 대통령님. 소련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아프간에 간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 곳에 있을 권리’를 가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Marc A. Thiessen / 2019-04-12
Marc A. Thiessen 2019-04-12
391 넷플릭스는 문화를 망가뜨리고 있는가?
Pamela J. Hobart / 2019-04-11
Pamela J. Hobart 2019-04-11
390 산업혁명의 시대는 비위생적이었지만, 그 이전 시대의 유럽은 더욱 심각했다
Marian L. Tupy / 2019-04-08
Marian L. Tupy 2019-04-08
389 사회주의자로 가득 찰 프랑스의 미래는 미국이 반드시 피해야 할 모습이다
Veronique de Rugy / 2019-04-04
Veronique de Rugy 2019-04-04
388 내가 은퇴할 때가 오면 사회복지 시스템이 사라질까?
Brenton Smith / 2019-04-03
Brenton Smith 2019-04-03
387 펜타곤의 예산이 과도함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승인하고자 한다
Hans Bader / 2019-04-02
Hans Bader 2019-04-02
386 데이터는 인간에 의해 생성되고 인간을 통해 말한다
Peter G. Klein / 2019-04-01
Peter G. Klein 2019-04-01
385 메릴랜드 주 입법부가 시간당 15$의 최저임금을 통과시키다
Hans Bader / 2019-03-29
Hans Bader 2019-03-29
384 돈은 부의 원천이 아니다
Richard M. Salsman / 2019-03-28
Richard M. Salsman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