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아래 기사를 요약 번역한 내용임*
Randall Holcombe, “Piketty’s Capital: III,” The Independent Institute, May 2014
최근에 베이컨에 올린 포스트에서 나는 토마스 피케티의 책 “21세기 자본론”에 나와있는 “자본주의의 제 1법칙”에 대해서 반박했다. 21세기 자본론은 자본의 가치와 자본에 의한 수익의 인과 관계를 반대로 묘사했다. 자본수익을 a, 자본수익률을 r, 자본가치를 B로 나타내면서, 피케티는 자본가치와 수익률의 곱은 자본수익률과 같다고 주장했다.
(a=r*B)
사실 자본가치는 수익률에 의해 정해진다 그래서 수학적으로는 같다고 볼 수 있지만, 경제적으로 피케티의 공식을 다시 수정하자면 자본가치(B)는 자본수익(a)/자본수익률 (r)이다. (B=a/r) 회계적으로 피케티의 공식은 정확하다. 하지만 내가 수정한 공식은 더 정확한 인과관계를 나타낸다. 나의 공식은 a의 역할과 r의 역할에 대해 정확히 나타낼 수 있다.
피케티는 자본으로부터 얻어진 자본의 가치와 소득의 가치를 모두 총소득의 일부분으로 정의했다. 그래서 그는 B를 자본가치/소득, 그리고 a를 총소득의 일부인 자본소득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서 양쪽 면을 모두 소득으로 곱해버리고, B를 자본스톡의 가치로, a를 소득으로 나타낼 수 도 있다.
피케티는 리스크가 더 큰 투자는 더 높은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그의 실증적인 분석과 관계가 없다. 자본가들의 자본을 위태롭게 만들고 그들의 어떤 수익률도 보장하지 못하는 그 아이디어는 관심을 끌 수 없다. 내가 전에 올린 포스트에서 말했던 것처럼 자본가들이 자본으로부터 얻은 소득은 그들의 투자활동이 얼만큼의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효과적인 것이냐에 달려있다.
내가 수정한 공식 B=a/r를 보면, 자본수익인 a가 증가하면 자본의 가치인 b도 오를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가치는 소득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여기서 소득은 가치에 의존한다. 하지만 피케티는 이것을 반대로 서술했다.
피케티는 자본수익률이 상당히 오랫동안 안정화 추세에 있었다고 하고, 나 또한 이 일반화의 방식은, 형식화된 역사적 사실로써, 논란거리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공식에 의하면 경제환경이 더욱 위태로워질 수록, 즉 자본가들이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면, 소득이 일정한 상태이더라도 자본가치는 하락한다고 볼 수도 있다. 상식적으로 공식은 자본을 소유하는 것의 리스크가 크다면 그 자본은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번역: 조성환 자유경제원 인턴
출처: <원본보기>
NO. | 제 목 | 글쓴이 | 등록일자 | |
---|---|---|---|---|
335 | 중간 선거와 북한 Eric Gomez / 2019-01-03 |
|||
334 | 경제적 파이를 키우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 반쪽짜리 생각인 이유 Amanda Snell and Patrick Tyrrell / 2019-01-02 |
|||
333 | 우리가 무역에서의 ‘사기꾼’들을 처벌해야 하는가? 오히려, 우리는 그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Art Carden / 2018-12-28 |
|||
332 | 믿거나 말거나, 시장은 교육에서도 빛을 발한다 Will Flanders / 2018-12-27 |
|||
331 | 세대 간 갈등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Jeff Deist / 2018-12-26 |
|||
330 | 북한과의 핵 협상이 주는 신기루 Ivan Eland / 2018-12-24 |
|||
329 | 자유시장정책이 여성들에게 자율권을 보장하는 이유 Amanda Snell and Anthony Kim / 2018-12-21 |
|||
328 | 다음 금융위기 Daniel Lacalle / 2018-12-20 |
|||
327 | 모마헤드 빈 살만, 부아노스 아이레스에서 곤혹을 겪다 Karen E. Young / 2018-12-19 |
|||
326 | 감세가 미국인들을 돕는 방법 Kevin Dayaratna / 2018-12-18 |
|||
325 | 아베노믹스: 한번 속지 두번 속으랴 Andrew Moran / 2018-12-17 |
|||
324 | 영국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청원: 브렉시트 이야기는 이제 그만 할 때가 되었다 Dalibor Rohac / 2018-12-14 |
|||
323 | 중국의 인공섬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제 행동에 나설 때이다 Michael Rubin / 2018-12-13 |
|||
322 | 말기 환자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규제를 풀어야 한다 Raymond March / 2018-12-12 |
|||
321 | 왜 피의자에 대한 무죄추정의 원칙이 문명에 있어 중요한가 Donald J. Boudreaux / 2018-12-11 |